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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젠틀몬스터의 흥행 비밀: 매출 원가율 15%로 명품 넘보다

by record5123 2025. 5. 8.

 

“젠틀몬스터의 흥행 비밀: 원가 6배·매출 원가율 15%로 명품 넘보다”


1. 사건 배경: 명품 원가 공개 파문

  • 지난해 이탈리아 법원 판결문에 디올 핸드백 납품 단가(약 8만 원) 공개 → 매장가 260만 원 대비 원가율 3% 충격
  • 명품의 ‘터무니없는 마진’에 대한 공분 확산

느낀 점
“8만 원짜리 가방이 260만 원? 충격이었는데, 국내 브랜드가 더 심하다니 더 놀랍습니다.”
안경라인업들 마진율이 미친 수준이라는건 들었는데 자세히보니까 좀 쇼킹하긴 하네요.


2. LVMH vs 젠틀몬스터: 원가율 비교

기업 2023 매출 매출원가 원가율 마진 배율

LVMH 846억 EUR 279억 EUR 32% 약 3배
젠틀몬스터(II컴바인드) 8,300억 KRW 1,300억 KRW 15.7% 약 6배
  • LVMH: 평균 원가율 32% → 원가의 3배가량에 판매
  • 젠틀몬스터: 원가율 15.7% → 원가의 6배에 육박하는 마진

3. 젠틀몬스터 성공 스토리

  1. 창업 배경(2011)
    • 김한국 대표, 영어교육업체 퇴사 후 패션 안경테 브랜드 제안
    • 투자자 오재욱 대표의 초기 자금 지원 (지분 44% vs 김대표 25%)
  2. 핵심 전략: ‘안경점을 거부하고 쇼룸으로’
    • 기존 안경점 유통망 탈피 → 직영 쇼룸 운영
    • 2021년 ‘하우스 도산(展示館)’ 오픈: 미술관급 공간 경험 제공
  3. 파격 디자인 & 브랜드 세계관
    • 과감·실험적 프레임 디자인으로 ‘힙’ 문화 선도
    • 애플 스티브 잡스의 “사용자에게 보여주기 전엔 그들이 원하는지 모른다” 철학 구현

4. 압도적 재무 성과

지표 2021 2023 증가율

매출 3,220억 KRW 8,300억 KRW +158%
영업이익 100억 KRW 2,400억 KRW +2,300%
영업이익률 3% 30% +27pp
재고자산 510억 KRW
재고 소진일수 133일
  • 매출 급증: 3년 만에 매출 2.6배 → 영업이익 24배
  • 초고속 재고 회전: 133일 소진 → 평균 2~3년 걸리던 업계 관행 파괴

5. 해외 시장 공략

  • 2023년 해외 매출 3,156억 KRW (전체의 38%)
  • 일본·미국 법인 매출 각 500억 KRW 돌파
  • 한국 매장 외 외국인 구매까지 합산 시 60–70%가 외국인 매출

느낀 점
“코리아 브랜드가 글로벌 명품 반열에…자랑스럽습니다!”

 


6. 제2의 성공공식: 화장품 ‘템버린즈’

  • 2017년 런칭 → 2023년 매출 1,600억 KRW
  • 젠틀몬스터식 공간·브랜딩 적용 → 대성공

시사점: 패션 브랜드 노하우로 화장품·주얼리 등 수평 확장 가능성


7. 한국 소비재 산업의 기대

  • 제조업 부진 속 ‘컬처·콘텐츠’ 수출이 성장 견인
  • 케이푸드, K-콘텐츠에 이어 K-패션 명품 탄생
  • 젠틀몬스터 사례가 시사하듯, 브랜드 산업이 新수출동력 될 것

영상을 보시면서 본문을 참고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세요!
https://youtu.be/BouzIJxmuEY?si=R7hwE-3WWwLmTXuV

 


English Summary 

In 2023 litigation, Dior’s handbag cost (≈₩80K) vs retail price (€2,600) triggered outrage over luxury markups. Yet Korea’s Gentle Monster eclipses even LVMH, with a 15.7% cost ratio—selling products at nearly six times cost—versus LVMH’s 32% ratio (3× cost). Founded in 2011 by Kim Hanguk with investor support, Gentle Monster bypassed traditional optician channels, creating immersive showrooms and avant-garde eyewear designs. Revenues soared from ₩322B (2021) to ₩830B (2023), operating profit margin hit 30%, and inventory turnover shrank to 133 days. Overseas sales account for ~40%, with Japan/US each over ₩50B. Its spin-off cosmetics line, Tamburins, grossed ₩160B in 2023. Gentle Monster’s brand-driven strategy exemplifies how Korean cultural industries—from K-food to K-fashion—can achieve global luxury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