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슈

삼성, 최대 분기 실적에도 '5만 전자' 부진…성과급으로 반전 가능?

by record5123 2025. 5. 14.

 

 

삼성, 최대 분기 실적에도 '5만 전자'

 

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6조 6,853억 원, 매출 79조 1,405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여전히 ‘5만 원대’를 맴돌며 꿈쩍하지 않습니다.
메모리 부문 이익 감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그리고 엔비디아 H20 AI칩 사태까지… 복합 악재 속 삼성전자는 임원 성과급 구조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이 글에서는

  1. 1분기 실적 상세 수치와 부문별 성과
  2. 메모리 사업 이익 감소 원인과 2분기 전망
  3. 엔비디아 H20 사태가 국내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
  4. 시장 조사 기관별 반도체 점유율 판도 비교
  5. 삼성전자의 ‘주식 보상’ 성과급 개편안 의미

를 구체 수치와 예시로 풀어내며, ‘왜 주가는 안 오를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봅니다.


 

 

본문 (약 2,500자 이상)

1.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침체

  • 영업이익: 6조 6,85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
  • 매출: 79조 1,405억 원 (+10.1%)
  • 순이익: 8조 2,229억 원 (+21.7%)
  • 디바이스 경험(DX) 부문: 매출 51조 7,000억·영업이익 4조 7,000억
  •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매출 25조 1,000억·영업이익 1조 1,000억

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호실적’ 그 자체지만, 메모리 이익 감소와 대외 불확실성 탓에 주가는 5만 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메모리 사업 이익 감소의 이중고

DS부문 영업이익은 세 분기 연속 ↓

  • D램 매출: 19조 1,000억 원 (전분기 대비 –17%)
  • 원인:
    1. 서버용 D램 수요는 늘었지만,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급감
    2. 미국·EU 수출 통제로 중국향 고성능 AI 메모리 수출 차단

비록 가격 바닥 인식으로 일부 수요가 늘었지만, 고부가가치 HBM이 빠지며 전체 수익성 하락 폭이 컸습니다. 2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리스크로 영업이익 30% 이상 감소 전망이 나옵니다.


3. 엔비디아 H20 사태와 국내 업체 영향

  • H20 칩: 성능 일부러 낮춘 AI GPU, 중국 수출용 최상위 칩
  • 엔비디아 1분기 손실: 약 55억 달러(≈7.8조 원)
  • 주식 반응: 엔비디아 시간외 –6% 폭락, 삼성·SK하이닉스 –3% 이상 하락

H20에는 삼성·SK 4세대 HBM3와 5세대 HBM이 탑재되나, 미 정부 수출 규제로 주문 차질.

  • SK하이닉스는 저사양 대신 HBM3E 12단 중심 생산, 주문 생산 구조라 단기 충격 제한적
  • 다만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자립 가속→글로벌 AI칩 시장 축소 우려

4. 반도체 공급사 순위 경쟁

  • 가트너(2023년 매출 기준): 1위 엔비디아, 2위 삼성전자, 3위 인텔, 4위 SK하이닉스
  • 카운터포인트(2025년 Q1 DRAM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 36%, 2위 삼성전자 34%, 3위 마이크론 25%

삼성전자는 전통 D램 매출 선방 중이나, HBM처럼 부가가치 높은 제품에서 SK·마이크론에 점유율 역전 위기. AI 생태계 합류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5. ‘주식 보상’ 성과급으로 주가 반전 노리나

삼성전자는 임원 성과급 구조를

  • 현금 ↓, 주식 보상 ↑
    로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책임 경영 강화
  • 주가 상승 동기 부여

실적과 주가 괴리 해소를 위해 ‘성과급→주식’ 전환은 내부 의사결정과 시장 심리에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3줄 요약

  1. 1분기 실적: 영업이익 6.7조·매출 79.1조, 순이익 8.2조로 사상 최대 분기 기록.
  2. 메모리 부진: D램 매출 17% 감소, HBM 판매 위축·수출 통제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이익 하락.
  3. 반전 전략: 임원 성과급 중 주식 보상 비중 확대, 플래그십 중심 판매 강화로 주가 모멘텀 확보 노림.

느낀점

  • 실적 vs 주가 괴리: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 메모리 부문 구조적 이익 하락이 발목.
  • AI칩 리스크: 엔비디아 H20 사태로 수출 통제 리스크 현실화—국내 업체의 중장기 전략 재점검 필요.
  • 인센티브 구조 변화: 임원에게 ‘주식 보상’은 주가 모멘텀에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입니다.

영상과 함께 보면 주요 수치와 흐름이 더 잘 보입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다시 본문을 훑어보면 쏙쏙 정리됩니다!

https://youtu.be/NMu75LERYCQ?si=xHNrduP2UQw2-XEL

 


English Summary 

Samsung Electronics reported record Q1 results—KRW 79.14 trillion revenue and KRW 6.685 trillion operating profit—yet its stock remains stuck around KRW 50,000. Memory division profits fell for the third straight quarter due to a 17% drop in DRAM sales and HBM export restrictions. NVIDIA’s H20 AI chip export curbs inflicted a USD 5.5 billion loss, dragging down chip stocks globally. Gartner ranks NVIDIA #1 in chip sales, Samsung #2, while Counterpoint places SK Hynix atop DRAM market share. To align incentives, Samsung will boost executive stock-based bonuses, aiming to spark a share‑price turnaround amid macro headwinds and AI‑chip uncertainties.